어제 밤에 설정해 놓은 핸드폰 알람이 새벽 4시에 울려 대기 시작했다

눈을 비비고 일어날까 하다가 10분만 더 자자 ..2차 알람도 4시 20분에 맞춰져 있어 걱정 할 필요는 없었다

눈 한 번 깜박 했는데 몬가 이상하다...

아까보다 훨씬 밝다....시계를 봤다.. 헐 새벽 5시 45분......

오늘은 큰 아들넴 소풍 가는 날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김밥은 아빠인 내가 싼다.

부랴 부랴 일어나서 오이 먼저 실게 썰고안쪽 씨는 발라낸다

소금물을 타고 오이를 담궜다..

다음은 시금치...

와이프 말 듣고 어제 밤에 다듬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잽싸게 다듬고 데치고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꼭 짜냈다

다음은 단무지 정수기물로 2 번 행구고 계란 풀어서 지단만들기..

오늘은 계란지단이 두툼하게 잘됐다

다음은 당근 썰어 볶기, 김밥용 햄 데치기

햄을 우리집에서는 볶지 않고 물에 데쳐낸다 기름기도 걷어내고 좋은 방법이다

김밥햄을 10개로 홈나있는 2개를 끓고 있는 물에 넣었다...

건지려 보니 아뿔사 햄이 한봉지에 2줄씩 들어있다..일단 멘붕..

키친타올에 물기 제거하고 2줄은 냉동실로 2줄은 썰어서 김밥 재료로 준비

어묵도 물에 데쳐서 준비...준비는 다 끝났다...

시간은 7시 15분...앞으로 한시간 정도 남았다

쌀 씻어 밥 불에 올려놓고 와이프에게 시금치 참기름에 조물조물 부탁...^^
7시 30분부터 김밥을 싸기 시작한다...

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밥을 얇게 펼치고 준비한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가끔 단무지를 빼고 싸는 경우가 발생한다...ㅎㅎ

오늘은 김밥도 잘 싸진다...애들 먹을거라 작게 만들었는데...오호~

10줄 말아놓고 남은 게맛살로 둘째 아들넴 낚시하러 애들 방으로 갔다

둘째 아들넴 코~~ 자고있다 .

게맛살을 둘째 아들넴 코 앞쪽에 대로 "둘째 아들 낚시하러 왔어요 미끼는 게맛살"

이랬더니 씩~ 웃고 침대 반대편으로 도망간다...ㅎㅎ

다시 게맛살을 입쪽에 갖다 대고 일어나야지 하니 손으로 게맛살을 잡고 나갈테니 아빠는 나가있으라 한다..

그동안 와이프는 과일 씻어 도시락에 넣고 김 밥을 썰고 있다.

김 밥 몇 개 집어 먹고 큰 아들넴 먼저 학교에 보냈다

출근하려고 나오니 날씨가 화창하다.

새벽에 비가 조금 와서 바닥에는 빗물이 군데군데 고여있다

이렇게 이번 큰아들넴 소풍 김밥 싸기도 순조롭게 넘어갔다

바쁘게 진행하다 보니 사진을 하나도 못찍어서 김밥 사진은 없다.

예쁘게 잘 만들었는데......

내년에 둘째가 초딩이되니 아빠의 김밥 만들기는 아직도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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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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