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큰아들넴 생일이었다
초딩인 아들넴 스케쥴 때문에 하루전날 갈비로 외식을 했었다
갖고 싶은 선물 있냐고 물었더니 딱히 생각 나는게 없다고 그런다
며칠 전에BB탄 총이 갖고 싶어하는데 아직 어린동생이 있으니 동생이 더 크면 사주겠다고 했더니 따로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원래 갖고 싶은게 있어도 사달라고 떼 쓰지않는 녀석이라 잘 관찰해서 뭐가 갖고싶어하는지 알아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영화 DVD를 사줄까 하다가 퇴근 길에 서점을 들러 책을 두권 골라 사왔다

톰소여의 모험을 골랐다가 내려놓고 80일간의 세계여행을 선택했다
겁이 많은 녀석이라 인디언 조가 나오는 부분을 읽게되면 잠을 못 잘것 같아 톰소여의 모험을 포기했다  ㅎㅎ
소나기는 소나기 외에 단편 몇 편이 더 들어 있어서 가볍게 읽으라고 선택했다
서점 들러 집에 오니 조금 더 늧어져서 아들넴들은 꿈나라에 가 있다
아침에 보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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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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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면 어버이날이 있어서 유치원생 아들에게서 카드가 직장으로 배달되어온다
첫째아들넴 3년, 둘째 아들넴 3년차로 올해 6번째 받는 카드다
첫째가 처음 보낸 카드에는 답장할 생각을 못했었다
그래서 답장은 올해로 5번째다
그런데 답장 쓰는게 블로그 글쓰기보다 어렵다

예쁜 카드도 골라야하고 글씨가 예쁘지 않는 나에게는 더욱 더 힘들다
그래도 답장을 받고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읽어줬다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답장은 필수다 ㅎㅎ
오늘도 자정부터 쓰기 시작해서 2시간 걸린듯하다
아이사진 하나 출력하여 카드 안쪽에 붙여주고 연필로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면 2시간 금방간다. 내용은 별거 없는데

내일 출근길에 우체국 들러 발송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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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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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비행장에서 개최되던 Air power day가 4년동안 예산문제로 미개최되다가 올해 개최가 되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9월 24~25일 개최하는군요

http://www.osan.af.mil/Home/OsanAirPowerDay2016.aspx

우리나라 주관으로 개최되는 에어쇼에 비해 미군주도로 개최되는 Air Power Day는 전투기나 헬기등에 직접 타보거나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U2기의 이착륙 장면이나 A-10기의 기동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일반 관람객에게는 훨씬 더 유익합니다

물론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 Air Show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관람료도 없습니다..

다만 공군기지를 출입하는 것이라 입장시 소지품 검사와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음식이나 일반 액체류 반입도 안되고 가방도 사이즈별로 반입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활주로까지의 걸어야 할 거리도 상당합니다.

제대로 관람하시려면 썬그라스와 귀마개가 필수 입니다

초등생미만 아이들은 데리고 가시면 많이 힘듭니다

어른도 아이도... 특히 아이들은 귀가 많이 아파합니다

기지주변에서 귀마개를 팔긴하는데 많이 비쌉니다..미리 준비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료주차장소는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지에서 멀기에 많은 분들이 기지 가까운곳에 주차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찍 서둘러 가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입구만 표시해 놓았습니다

표시된 1번국도 비행장 사거리에서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고가차로를 넘어 

쭉~~~~~ 들어기시면 입구가 있습니다

보통은 입구 주면 농경지가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됩니다.

늦게 가시면 1번 국도에서 고가차로 넘지도 못하고 주면에 주차하고 걸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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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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