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국일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여행경로에 맞춰 교통패스를 구입하려했으나 숙소가 사철노선에 있어 아무리 싼 패스를 찾으려 해도 답이 안나온다
패스를 택배로 받기에는 너무 늦어버렸고 간사이공항에서 수령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듯해서 걍 여행사방문해서 받는걸로 결정했다
목요일 3시까지 결재해야 방문수령도 가능 하다고해서 부랴부랴 간사이쓰루패스와 오사카주유패스 결재.
만5세인 막내를 제외한 금액이 19만원....
그리고 어제퇴근길에 숙대입구역 옆에있는 여행박사에 가서 방문수령...
직원이 친절하다.
내용물 하나하나 확인시켜주고 교통여행시 골든위크때는 버스보다 전철이용하는게 더 좋다고 조언까지 해줬다

안내문, 패스, 여행사에서 주는 서비스 관광안내책, 110볼트 플러그...

집에 와서 풀어놓자 두 아들넴 이거뭐야? 하며 가까이 온다
일본교통카드라고 이야기해주고 일내책자에 있는곳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자 광속으로 안내책자를 펼치더니 연필로 동그라미를 하기시작한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곳이 가고싶다고 가잔다.... ㅠㅠ
그래도 일정은 아빠가 다시 정리한다
비싼패스 샀으니 본전은 찾자 ㅎㅎ
포켓와이파이도 하루5700원짜리로 예약 끝...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되어서 낼부터 9일을 쉰다
사무실 책상이 고대로 잘 있기를 빌면서 잼나게 다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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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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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어디서 들었는지 좋은 스팀청소기가 있다고 링크를 걸어서 카톡을 보내온다 그리고 사 달라고한다

최저가 검색하고 사용후기들을 보니 다들 좋다는 말 뿐이다
자세히 보니 이벤트가 있었나부다
제품 무료로 받고 후기쓰기 이벤트...

암튼 최저가 찾아서 사줬다
이제 내 돈 내고 사서 사용한 후기를 적어본다

박스는 이렇다 뒷면인데 앞면에 택배송장이 붙어 있어 뒷면을 찍었다
생각보다 가볍다

내용물은 요렇게 단촐하다
일단 조립을 해봤다

손잡이 연결부위 이쯤에서 걸린다
힘을 빡시게 줘야 끝까지 들어간다
나중에 뺄땐 어떻하지? 흠

조립완료 부직포 청소때는 전기코드가 필요없다
그럼 어디다가 전기코드는 둘까낭?  흠
이제부터 와이프가 청소를 해본다
물을 넣는데 어~~  넘친다 그러길래 봤더니 청소기를 눕혀놓고 물을 넣고있다
눕혀놓고 물을 넣으면 안된다
청소가 끝나갈 무렵 청소기를 받아 잠깐 써봤다
가볍다 그리고 그동안 않지워지던 마루바닥의 막내돌이 작품이 지워져간다
오호~ 유성매직 바닥화였는데 이거 없었으면 먼훗날 문화유산으로 남았을지도 모리겠다

청소를 끝내고 열판쪽을 뒤집어봤다
걸레는 드러워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ㅎㅎ

자 이제부터 솔찍한 리뷰 정리
내 돈 주고 샀으므로 리뷰도 내맘대로

장점
- 겁나 가볍다
- 바닥청소가 잘된다


단점
- 손잡이 길이 조절이 안된다. 허리 아프다
- 손잡이 조립이 빡시다
- 손잡이와 본체 연결부위에서 움직일때마다 또깍또깍 소리가 난다
- 살균도 된다는데 바닥걸레온도로 봐서는 모르겠다
- 청소후 바닥 열판이 많이 뜨겁다 (애들조심)
- 보관시 전원 케이블처리가 쪼메 아쉽다
- 본체에 스위치가 없고 소비전력이 열판사용으로 크다(400W)

내구성과 안전관련(계속 켜놓고 잊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은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것같다

단점이 몇가지 있지만 청소기인만큼 청소만 잘되면  뭐...
참고로 전원케이블이 6m 길다면 길고 집이 크면 짧다 (우리집이 쫌 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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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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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전철역에서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탓다
전철역이 회차지인지라 내가 타고 바로 버스는 출발했다
운전은 신입기사님이 하시고 경력있는 기사님은 옆자리에서 코치를 하신다
내가 내릴 정류장 앞 정류장에서 한 노인분이 타신다
카드를 찍고 기사님께 "배차시간이 몇분이야?"라고 다짜고짜 반말이다
기사님이 20분입니다  기사들 저녁식사시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시간에는 배차간격이 20분이라고 설명한다
노인분 왈 내가 30분을 더 기다렸어  라며 화를 낸다
기사님이 기사들도 밥은 먹어야해서 20분입니다 규정에도 있다고 하자 노인분 더 화를 내다
어딜 쳐다보냐며 화를 내고 자리에 가서 앉는다
앉은 뒤에도 어디 나를 개떡으로 보냐며 투덜투덜~~
내가 보기에는 전철역에서 시간 맞춰 출발하고 길이 막히지도 않아서 30분 기다렸다는말은 뻥으로 들린다
저녁식사를 밤 늦게 하는것도 힘들텐데 아주 진상 인것 같다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올려줄걸 싶다 ㅎㅎ
나는 늙어서 저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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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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