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담양에 다녀오는길에 잠시 들른 군산...
점심때가 약간 지난시간이라 괜찮겠지하고 네비에 매운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을 찍고 찾아갔다
지린성 주변 사거리에 도착했는데 길게 줄 서있는게 멀리보인다
삼대천왕의 영향인듯하다
애들도 있고 줄 서서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통과 주변맛집 폭풍검색...
다른식당을 찾아갔으나 점심장사끝
4시반이후에 오라고 한다...  헐
다시폭풍검색  이번엔 한일옥으로...
일본가옥형태로 깔끔해보인다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다
주차하러고 보니 초원사진관...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가 바로옆이다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는건 불가능했다...
나도 다른사람들 사진속에 많이 찍힌듯 ㅎㅎ
한일옥은 소고기무국이 주메뉴인듯 다들 소고기무국을 시켜 먹는다
울 가족도 소고기무국...
약간 짜긴해도 맛이 괜찮다
일하는분들도 친절하고 2층에 고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초원사진관도 간단히 구경하고 큰길로 나가는데 주변에 일본식 가옥이 눈에 많이들어온다
숙박업소,초밥집,등등 일본에 와 있는 느낌...
이성당 앞을 지나는데 역시나 사람들 줄이 엄청길다
저번 군산방문때 이미 팥빵은 맛을 봤음
거의 한판 정도 사다가 이웃에도 나눠주고 했지만 줄 서서 사먹을정도는 아닌듯...
걍 전통 때문이라 그런듯
군산에 또 다른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어 검색...
영국빵집... 말죽거리잔혹사에 나왔다는 빵집.
찾아가니 사람들이 적당히 있다

일단 여기도 단팥빵이 주메뉴인듯하다
단팥빵 식구수대로 4개, 옆에보니 슈크림이 빵보다 크게들어있는 슈크림빵이 보여 2개, 찹쌀도넛, 초코파이 등등 해서 2만원 정도 샀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빵을 하나하나 개별포장 해준다
이성당보다 빵모양도 그렇고 더 정성이 들어간듯하다
이성당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어찌될지는 나도 모른다
일단 맛은 집에 가서 먹는걸로...
이게 문제였다
집에 와서 맛을 봤는데 2개밖에 사지않은 슈크림빵이 너무 맛있다 ㅠㅠ
단팥빵도 이서당보다 내 입맛에는 더 맛 있었다
군산은 두번 가봤지만 도시가 조용하고 아기자기해서 하루나 이틀 시간을 내서 다시 돌아보고싶은 곳이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지난 연휴에 고향에 다니러 가는길에 잠시 쉬어간 휴게소에서 재미있는 화장실이 있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순천방향) 정읍녹두장군 휴게소...
나는 이곳에 보통때는 정차하지 않는다
여기서 고향집까지는 40여분정도 거리이므로 걍 지나치는 휴게소이다
그러나  이번 여행길은 출발시간이 다소 어쩡정한 시간인지라 저녁을 먹기위해서 잠시 쉬어갔다
도착하니 6.25때나 활약했을 것같은 탱크가 맞이해준다

휴게소는 시골인지라 그리크지는 않다
일단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아갔다
저녁시간을 약간 지난시간이라 손님은 많지 않다
주문을 하고 식탁에 앉아있는데 옆 테이블 손님이 몇숟가락 뜨더니 화를 낸다
짜서 이걸 어떻게 먹냐고..
우리가족이 받은 메뉴도 먹어보니 조금 짜다 ㅎㅎ
암튼 이건 본론이 아니므로 통과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데 와이프가 먼저 다녀오더니 남자화장실은 신기하게 생겼단다

남자화장실 입구다  아니 애들화장실입구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
암틀 남자화장실 입구쪽에 어린이화장실이 있다
오늘 사진을 보고 알았는데 어린이화장실은 남녀공용이다

남자어린이 소변기는 로켓모양이다

밖에서 봤을때 둥근모양은 부모동반 화장실이다

아폴로11호 컨셉으로 안쪽에는 설명과 어른변기, 어린이용 변기 하나씩 있다

요고는 어린이용 세면대
로보트머리의 둥근부분을 꾹 눌러주면 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스프링작용으로 둥근 부분이 자동으로 천천히 올라오면서 물이 정지된다
따로 설명이 없는데 애들을 잘 알아서 하는게 신기하다

요고는 남자어린이 대변과 여자어린이용 변기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정읍휴게소 화장실 때문에 도착시간이 30분가량 늦어졌다
그래도 애들을 엄청 좋아한다
영화 마션에서 본 거랑 똑같다면서 한참을 구경하고 다녔다 ㅎㅎ
밖에 나오면 신기한게 하나 더 있다

운전자 졸음운전을 방지하고자 여름에만 운영되는 이글루...
나는 밤이라 운영시간이 끝나 들어가볼 수는 없었다
올 여름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재미 삼아 한 번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화창했던 주말이자 부처님 오신날이었던 어제 아들넴 둘을 데리고 부천 상동 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어 어제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편이라는 마약의 원료로 쓰이기에 함부로 볼 수 없는 양귀비 꽃..

요즘은 관상용으로 별도로 재배되는 곳이 있다기에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 5월이면 이쁘게 피어 있어 아는 사람들만 간다길래 찾아가 본 것이다

주차비도 저렴하다기에 차를 끌고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일단 주차하고 둘러보니 가족단위로 그늘막 텐트를 치고 자리잡고 쉬고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늘막을 가져왔어야 했다  ㅎㅎ

호수를 끼고 돌아가보니 빨간꽃 몇 개가 눈에 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눈앞에 꽃밭이 펼쳐진다 아래사진처럼...

멀리서 보면 예쁘다...가까이 가면 조금

근데 눈을 못 떼게 하는 뭔가가 있는듯하다..^^

사진을 찍으면 색이 더 선명하게 나온다... 얼핏보면 튜울립 꽃밭처럼 보인다

그래서 단속을 항공사진으로 하는것인지..

도시 속 고층 아파트와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인지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인다

간혹 꽃은 이쁜데 무슨꽃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보인다..ㅎㅎ

양귀비 꽃 옆에는 청보리밭이 있다.

녹색의 청보리와도 잘 어울린다. 청보리밭 중간중간에도 양귀비 꽃이 하나 둘 보인다

씨가 바람에 날려 난 것인지 알 수 없다

요 사진이 제 이쁘고 흰색 꽃이 포함되어 있어 괜찮은 듯하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찍은 곳은 길이 나있다

그래도 사람들이 들어갔던곳만 들어가서 새로 길이 나는 곳은 없는 듯하다.

무언의 약속인듯..ㅎㅎ

청보리밭이다 바람에 휘날리면 볼만하다. 중간에 양귀비 한송이가 보인다

관상용 이라면 구해서 집에서 키워보고싶다

둘레를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한 남자분이 잠시 말을 건넨다

첨엔 사진 찍어달라는 건가 했다.

근데 DSLR 카메라에 털달린 마이크가 눈에 띈다

M사 방송국에서 나왔단다 둘러본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고..... 

지금까지 인터뷰 해 본적이 없었는데 거절도 못하도 몇마디 했다..

그런데 지나가는 행인덕에 다시 찍자고 한다...

다시 소감말 하는데 아까 말한 내용이 생각도 안나고....ㅋㅋ

암튼 잘 끝냈다.

요고는 청보리보다 키가 높게 커서 눈에 확 들어온다.

옆 호수공원에는 누가 방생했는지 거북이가 열심히 헤엄친다

애들 간식 하나씩 사주고 돌아갈려고 주차비 정산하는데 1100원... 역시 싸다..

예전에 하루종일해도 1000원이었다는데 지금은 하루에 6000원으로 올랐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큰 아들넴 왈 "아까 인터뷰 내용 TV에 나올 수 있을까?"

나도 속으로 한 참을 웃었다..

애들도 오늘 좋은 경험한 것 같다..양귀비에 청보리까지....

오늘 비가 와서 어떨지 몰라도 5월말까지는 피어있을듯하다...

타지방에서 열리는 양귀비 축제보다 가까운 공원에서 한가롭게 보니 더 좋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3박4일간 여행을 갔었기에 4일차는 마지막날로 귀국하는 날이다.

간사이 쓰루패스도 공항까지만 가기에도 아깝고 오후 비행기라 오전이 일정이 남아있다

그래서 오전에 인스턴트 라멘박물관에 다녀오기로 했다

숙소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를 난바역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우메다를 거쳐 한큐선 급행을 이용 이케다역에 도착

역에 출구 번호가 없다...헐

주면 지도를 보고 있으니 한 외국인이 라멘팩토리? 라고 묻는다

고개를 끄덕이자 손가락을 가르키며 저쪽으로 가라고 한다..

갔더니 출구가 여러개다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 출구를 찾아 나왔다 

라멘박물관까지 가는길에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다..

한 5분정도 걸어서 라멘박물관에 도착..

 외부 전경이다

 현관을 지나 1층에 전시장에 가면 창업자가 라멘을 만들기 위헤 뒤뜰에 창고를 짓고 연구했던 과정을 재현해 놓았다

 

 

어린이날이라 관람객이 많다

스탭이 일단 컴라면만들기 체험부터 권한다 

500엔에 컵한개씩을 가족수대로 자판기에서 구입..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일어로 설명한다

중요한거는 제조일자 쓰는거하고 그림은 빨간색선사이에 그리라는 것

그리고 책상위에 있는 매직만을 이용하라고 한다

각자 열심히 컵에 그림을 그리고 제조일자 썻다 

그리고 면과 스프를 넣는곳에 다니 첫 단계로 컵내부를 공기로 불어준다

다음은 면을 넣고 각자 손잡이를 돌려주면 면을 기계가 컵 안쪽으로 눌러준다..

다음 단계는 라면 맛을 좌우하는 스프 고르기

난 오리지날 스프 (닭육수), 와이프와 아들넴들은 씨푸드 선택.

다음 단계는 토핑고르기

파가 들어간 요고는 내가 선택한 내꼬...무파마처럼 파를 넣으면 더 맛있을 줄 알았음..

그러나 중요한 건 스프였고 오리지날을 선택한 나를 원망했음

씨푸드 스프에 계란이 들어간 와이프꼬..

 씨푸드스프에 치즈블럭을 넣은 둘째꼬..

씨푸드스프에 콘을 선택한 첫째 아들넴 꼬

히요꼬짱과 새우, 크랩는 공통, 나는 여기에 파를 선택, 와아프는 계란을, 첫째는 콘을, 막내는 치즈를 선택했었다 

다음단계로 뚜겅을 부착하고 비닐포장, 열로 비닐을 컵에 딱 맞게 포장하고 마지막으로 에어 쿠션 가방... 

애들이 무척 좋아한다

단 공항에서는 공기를 뺴야한다...빨대를 꼭 준비해야한다

집에와서 다시 공기를 불어넣어주기위해 빨대로 공항에서 바람을 뺴야하기에..

체험을 마치고 난바로 이동 캐리어 찾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비행기는 1시간 연착...

그래도 잘 돌아왔다..

체험으로 만든 라멘은 다음나 점심에 먹었다...

씨푸드 스프에 치즈를 넣은 막재 아들넴 라멘이 젤 맛났었다

새우는 살이 통통하고 씹이는게 우리나라 컵라면들은 따라올려면 멀었다..

오사카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이 있다면 꼭 인스턴트 라멘 박물관을 방문하시라 권하고 싶다

색다른 경험이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오늘은 오사카 시내 관광이다 

아마도 애들위주가 되는 날이다...ㅋㅋ

처음 가는곳은 덴포잔대관람차... 애들보다 내가 더 타보고 싶었던 것 같다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으로 입장료는 상관없다..

오사카코역에서 걸어가는데 멀리 보이는데도 상당히 크다

관람차 앞에 가서 막내 5살이라고 하니 800엔 내라고 한다...

첫째는 투명한 시스루 타자고 한다....헐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걍 일반것으로 탑승...

올라가는데 사진찍으러 자리를 옮길때마다 기울기가 달라지니 무섭다


전망는 높은데서 내려다 보니 좋긴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옆이 줄이 장난아니게 서있다...

뭐길래 그러나 하고 자세히 보니 가이유칸 티켓팅 줄이다..

애들하고 왔으니 와이프가 가이유칸도 들리자고 한다..

입장료가 비싼걸로 아는데 흠...

일단 관람차 열심히 타고 가이유칸으로 이동

줄서서 티켓팅하고 입장......

안에도 줄이 장난 아니다..

입구에서 애들 스템프찍는 앨범 하나씩 구입해줬다..

이때부터 둘째는 물고기보다 스탬프에 목숨을 건다

가오리, 고래상어,거북이, 펭귄, 기타 생선등등 잘 보고 나왔다

가이유칸 관람을 마치고  가족입맛에 맞게 음식 사다 나르기....

점심 먹고 산타마리아호 탑승....

보기보다 상당히 빠르고 바람도 많이 분다

밖에서 구경하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마술쑈를 하고 있다

애들이 재미있게 보고 한참을 있으니 다시 항구에 도착...

산타마리아호에서 내려서 전철타고 우메다로 이동

우메다 더키스샵에서 와이프와 커플링 하나 새로 맞추고 기존 목걸이 세척...

직원이 목걸이를 알아보고 놀란다

한 14년전쯤 에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더키스샵에서 사다준건데...^^

저녁은 폭풍 네이뇬 검색...

부도테라는 곳이 스테이크와 함박스테이크가 맛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열심히 찾아갔다

저녁먹기에는 약간 이른시간인데 줄서있다

복도 반대편까지 줄 서 있는게 아닌가..이론

끝에가서 부도테 줄이냐고 물었더니 한 참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떡끄덕~

나중에 반대편 업소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내가 서 있는 줄이 그 식당 줄 아닌가..

얼른 다시 부도테줄로 건너갔는데 나보다 약간 늦게온 분이 아까부터 우리가족을 지켜보더니 자리를 양보해준다

자기보다 먼저왔으니 먼저 들어가란 뜻인것 같다

새우튀김 새우가 튼실하다

요고는 함박스테이크와 새우, 닭튀김.. 닭은 우리나라 후라이드튀김 맛..

요메뉴가 최고,,새우와 스테이크...스테이크가 입에서 살살녹는다

스테이크를 추가할 것 그랬나부당...

저녁식사 후 공중정원 관람.......야경이 멋지다..

특히 한큐백화점방향이 더 이쁘다

어린이날 전날이라고 막내는 100엔도 무료로 해줬다

관람을 마치고 토쿄핸즈에 들러 세라믹과도 한 개 구입 후 숙소로....

마지막날은 인스턴트라멘박물관을 경유해 귀국일정이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라덴전차를 타고 아라시야마에 도착하니 역이 조그만하지만 참 이쁘다

이곳에 온 이유는 온천수에 족욕....ㅎㅎ

역무실에 가서 티켓 구매... 인당 200엔

수건은 인당 하나씩 준다....오호~

수건에 라덴전차가 인쇄되어 있다

온천에 가보니 족욕중인 사람들이 몇명있다

앞에 족욕방법을 읽어보니 15분이 적당하고 옆 수돗가에 발을 씻고 담그라고 되어 있다

수건은 기념으로 가져도 되고 회수함에 넣어도 된단다

온천수가 상당히 뜨거운데 발이 감각이 무뎌져서인지 걍 따뜻하기만 하다..

많이 걸어서 그런듯...

15분 담그고 나니 피로가 확~~~ 풀린다

족욕을 마치고 옆에 용인 목욕한 곳이 있어 가서 다른 관광객들처럼 손만 담궈봤다

물이 상당히 차다 

와이프는 커피 한 잔, 첫째는 빵을 사주고 옆에 있는 도게쯔교로 이동...

첫째가 강에 노젓는 보트를 보더니 자기도 타고 싶단다

한 번 가보자 하고 갔는데 4시에 마감해서 종료되었다고 게시되어 있다

도게쯔교 구경하고 있는데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

한큐선 역으로 뛰어가서 급행 열차가 한 대 대기하고 있다

구글지도에서 검색하니 가쓰라에서 갈아타라고 나오갈래 역무원한테 가쓰라역 가냐고 물었더니 도리어 나보고 어디까지 가냐고 되묻는다

우메다 간다고 했더니 걍 대기중인 급행타고 아와지역에 가서 갈아타는게 빠르다고 알려준다

역무원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고 인사했다..^^

우메다에 와서 일단 라멘으로 저녁식사..... 맛은 있는데 짜다 

그래도 이번엔 다들 잘 먹는다..^^

둘째가 장난감 타령을 해서 우메다역 지하에 있는 KIDS LAND에서 레고 하나씩 안겨줬다

그리고 숙소로 고고씽..... 

애들 데리고 여행은 휴양지를 선택해얗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반응형
Posted by angma
,



1일차 계획이 폭망하고 2일차는 교토를 계획했었다
2일차 아침부터 불안불안...
일단 첫 목적지는 청수사, 난바로 가서 우메다행으로 환승 다시 우메다에서 한큐선으로 환승.
환승은 구글맵 도움으로 급행을 타게되서 안심 그러나 자리가 없다 ㅠㅠ
한참을 가다 아라시야마로 갈아타는 역이 나오자 대부분의 젋은사람들이 내린다
자리도 생겨서 애들과 와이프는 앉았다
가와라마치역에서 내려 점심으로 소바를 선택, 이번엔 첫째가 입에 안맞아 안먹는다  -.-
점심후 207번 버스를 타고 청수사 부근에서 내려 걸어올라가는데 사람도 많고 애들이 힘들어한다



남들이 다하는 사진 나도 따라해봤다 ^^

사람들 바글바글해도 어찌어찌해서 가족사진까지 다 찍었다 ㅎㅎ

교토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 물을 받아 먹으려 줄 서있는데 외국인 남자가 와서 입장권을 보여주며 손가락으로 청수사 그림을 가르키며 뭐라하는데 못 알아먹겠다
아임 코리언 이라했더니 웃으며 다른데로 간다
아마도 입장권에 청수사 사진장소가 어딘지 물어본듯하다
본당에서 포토존 사이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왔으면 못봤을듯 하다  ㅎㅎ
물 한 번 받아마시고 니넨자카로 내려오면서 애들에게 여기서 넘어지면 2년동안 운이 좋지않다는 전설이 있다하니 애들이 좋아한다

버스를 타고 다시 오미야로 이동했다
라덴전차( 노면전차 )를 타고 아라시야마로 이동하기 위해서이다

두칸짜리 노면전차로 새롭다..옛날 시골열차 느낌...
트램형태로 두량 다 기관사가 탄다
역에 도착하면 문도 열고 닫고 요금도 받는다
관광객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는 전차인듯 승객이 그리 많지 않다
우리가족은 간사이 쓰루패스로 패스


다음은 다음편에 계속....


반응형
Posted by angma
,

 

 

숙소까지는 후세역에서 3분거리..

길 건너에 보이는 맨션 11층... 깔끔하다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키를 접촉해야 문도 열리고 엘리베이터는 층까지 셋팅되어 내려온다

현관앞에 있는 욕실, 세면대와 도어로 구분되어 있다

침대있는 침실 하나.

거실에 이층침대 두개.

부엌과 쉴수 있는 방이 하나 더 있다

오늘 일정은 아리마온천.....
그런데 와이프가 가지말자고한다...헐
그럼 롯코산 가자고해서 숙소에서 나왔다
점심은 회전초밥, 첫째는 잘 먹고 둘째와 와이프가 입에 안 맞다고 못먹는다
한 40분 전철 타고 고베로 가는 도중에 애들과 와이프가 힘들다고 돌아가잔다  헐
어쩔 수 없이 난바로 되돌아왔다
도톤본리 가서 돈키호테에 가서 간단하게 몇가지쇼핑

글리코상앞어서 사진도 찍고 나만빼고 가족모두 같은 포즈를 시켜서 찍었다

난바역으로 되돌아 가는길에 타코야끼가 보여 10개짜리 사서 나누어 먹었다

10개에 630엔....속에 아이들 손가락 한 마디만한 문어가 들어있다 
역시 맛있다. 간판에 큰문어라고 쓸만하다

주변에 블로그에 많이 포스팅되는 가게들이 보인다 ㅎㅎ
애들이 피곤해 보여서 숙소로 고고씽
주변 마트가서 미소국, 햇반, 난바역에서 산 롤케이크로 저녁해결.

숙소에서 보이는 파노라마샷...
1분이내에 갈 수있는 코난은 귀국때까지 못가봤다

반응형

'여행/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가족여행... 2일차(교토)..2/2  (483) 2016.05.08
오사카 가족여행... 2일차(교토)..1/2  (493) 2016.05.08
오사카 가족여행 1일차...1/2  (10) 2016.05.06
일본 여행 준비... 다섯번째 글  (925) 2016.04.30
5년전 홍콩...  (8) 2016.04.26
Posted by angma
,

 

 

5월 2일부터 5일까지 오사카로 가족여행을 갔었다
아침 8시20분 비행기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전날 저녁에 애들이 들떠서 안자려하기에 새벽에 못깨면 떼어놓고 간다했더니 둘째가 겁 났는지 형침대에서 같이 잔단다
새벽에 애들 자는데 가서 일어나야지 하니 둘째가 벌떡 일어났다 떼어놓고 갈 가봐 겁났나부다

공항 도착까지 애들은 들떠서 는망울이 초롱초롱.... ㅎㅎ
수속 끝내고 비행기 탑승...

좌석 18...불길하다 하필 18 이라니. ㅋㅋ
찻째는 간사이 공항 도착때까지 창에사 눈을 못 뗀다
간사이공항이 입국심사가 오래 걸린다기에 걱정했는데 순식간에 끝났다

공항에서 난카이공항선으로 이동, 간사이 쓰루패스 1일차 사용 시작
우리는 난바향 급행. 애들이 라피트를 보고 저건 뭐냐고 물어온다
그래서 비싼거라고 얘기해줬다

후세에 숙소를 잡아서 전철을 두번 갈아타야한다.
전철 타고 얼마 안되서 애들과 와이프가 자기 시작한다
갈아타야할 역이 다가와서 애들 깨우려 하니 와이프가 걍 난바까지 가서 갈아타자고한다
난바까지 가면 환승하는데 좀 걸어야 했다
암튼 난바까지 가서 킨텐츠나라선으로 갈아탔다
여기부터 꼬인다
쾌속급행열차가 들어오길래 후세가 나라행과 나고야행으로 나누어지는 곳이니 정차하겠지 하고 걍 탔다
그런데 지나쳐 간다 다음역이 이코마, 나라에 속하는 곳이다 
이코마까지 갔다가 후세로 되돌아 가는데 30분이 더 걸렸다
후세역에 도착하니 숙소 호스트분이 마중 나와계셨다.... 다음 편에 계속
반응형

'여행/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가족여행... 2일차(교토)..1/2  (493) 2016.05.08
오사카 가족여행... 1일차.. 2/2  (10) 2016.05.07
일본 여행 준비... 다섯번째 글  (925) 2016.04.30
5년전 홍콩...  (8) 2016.04.26
일본 여행 준비... 네번째 글  (10) 2016.04.15
Posted by angma
,
이제 출국일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여행경로에 맞춰 교통패스를 구입하려했으나 숙소가 사철노선에 있어 아무리 싼 패스를 찾으려 해도 답이 안나온다
패스를 택배로 받기에는 너무 늦어버렸고 간사이공항에서 수령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듯해서 걍 여행사방문해서 받는걸로 결정했다
목요일 3시까지 결재해야 방문수령도 가능 하다고해서 부랴부랴 간사이쓰루패스와 오사카주유패스 결재.
만5세인 막내를 제외한 금액이 19만원....
그리고 어제퇴근길에 숙대입구역 옆에있는 여행박사에 가서 방문수령...
직원이 친절하다.
내용물 하나하나 확인시켜주고 교통여행시 골든위크때는 버스보다 전철이용하는게 더 좋다고 조언까지 해줬다

안내문, 패스, 여행사에서 주는 서비스 관광안내책, 110볼트 플러그...

집에 와서 풀어놓자 두 아들넴 이거뭐야? 하며 가까이 온다
일본교통카드라고 이야기해주고 일내책자에 있는곳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자 광속으로 안내책자를 펼치더니 연필로 동그라미를 하기시작한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곳이 가고싶다고 가잔다.... ㅠㅠ
그래도 일정은 아빠가 다시 정리한다
비싼패스 샀으니 본전은 찾자 ㅎㅎ
포켓와이파이도 하루5700원짜리로 예약 끝...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되어서 낼부터 9일을 쉰다
사무실 책상이 고대로 잘 있기를 빌면서 잼나게 다녀 와야겠다
반응형

'여행/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가족여행... 1일차.. 2/2  (10) 2016.05.07
오사카 가족여행 1일차...1/2  (10) 2016.05.06
5년전 홍콩...  (8) 2016.04.26
일본 여행 준비... 네번째 글  (10) 2016.04.15
일본 여행 준비....... 세번째  (10) 2016.04.12
Posted by an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