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다보니 "도를 아십니까?" 같네요
지난 토요일에 장을보러 마트에 갔더니 초코파이진열대에 품절이 붙어있어 자세히보니 바나나맛초코파이가 품절이네요
일단 다른 물품을 다 사고 집에 돌아왔는데 바나나맛 초코파이가 머리에서 가시질않네요 ㅋㅋ
어떤맛일까 궁금하기두하구요
다음날 사이즈가 맞지 않는 물품이 있어 교환하러 간 김에 초코파이가 있는곳에 가보니 8박스가 딱~ 남아있었네요

앗싸~  득템 하면서 한 상자를 집어들었습니다
이것도 허니버터와 같은길을 가려나...
집어들고나니 한 상자 더 살까하는 생각이.... 흐흐
두 상자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박스색상도 노란게 이쁘네요

한 봉지 뜯었더니 오리지날 초코파이랑 외모는 똑같네요
한 입 베어무니 바나나향이 확 입안에 퍼지고 더 부드러운 것 같기도 하네요

둘째아들넴은 끝에만 살짝 베어물더니 안먹어~~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요 ㅎㅎ
난 맛있는데... 둘째가 먹질않으니 아빠 몫이 늘겠네요
단점은 먹을땐 좋은데 다 먹고 나서 입 안쪽에 바나나맛이 씁씁하게 계속남아있어 깔끔하지는 않네요

본 글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구매하여 맛보고  개인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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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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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 용인공장에 가면 아웃렛 매장이 있다

가구제작 중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싸게 파는 아웃렛이다

잘만 고르면 괜찮은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곳이다

소파도 식탁도 맘에 드는 것이 많지만 돈이 없다...ㅎㅎ

큰아이 컴퓨터를 올려놓고 거실에서 사용할 책상을 하나 볼려고 주말에 방문했다

책상이 있는 곳에 가서 보니 딱히 맘에 드느 제품이 없어보인다.

인터넷 판매제품인 저가 모델만 보이고 옆으로 흔들면 흔들흔들~

그나마 하나 맘에 든다 싶었는데 가격표가 안보인다

가격표가 안보인다는 건 이미 누군가 살려고 가격표를 가져갔다는 뜻..

포기하고 식탁이 있는 쪽에 오니 구석에 책상이 하나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별 하자도 안보인다 쌀짝 눌린 자국 2군데 정도...

옆으로 흔들어 봐도 흔들림 없이 튼튼하다...

 

바퀴달린 서랍과 책상위에 상부장도 있다..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허다다~~

거의 40만원 후반이다... 할인한 게...

인터넷 폭풍 검색들어가니 정상제품은 70만원대 신학기 할인한게 60만원대...

근데 참 맘에 든다...일단 가격표를 들고 다니면서 고민을....

그리고 질렀다...카드 할부로...배송은 무료.

나중에 배송온 뒤에 하자가 무엇이었는지 찾을 수 있었다...ㅎㅎ

사진상에 PC가 올라가 있는 상판을 뒤집에서 조립해서 상판윗쪽에 스크류를 박았던 구멍이

있도 그 구멍을 매꿈미로 매꾼게 하자였다...

근데 눈에 잘 띄지 않고 괜찮다...

상부장은 거실에 들어오는 햇빛을 가려 다른곳에 놔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봐온 책상 중에 눈에 쏙 들어오고 맘에 드는 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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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룡이 나르샤를 재미있게 보고있다.

포은 정몽주와 이성계와의 갈등이 고조 되다가 오늘 방영분에서 이방원에 의해 정몽주가

살해되었다.

순박하게 나오는 무휼이 때문에 보고 있어서 그런지 정몽주가 나쁘게 보인다.  ㅎㅎ

고려시대에서는 충신이었고 드라마를 보기전까지는 참 좋대한  분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적이 되버렸다...  ^^

그리고  정몽주선생은 국사책에 나와서 알고 있었지만 '포은'이라는 호는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첫째 아들넴 학교 숙제로 살고있는 지역의 이름유래를 알아보는 것이 있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수지 풍덕천동의 유래를 알아보다보니 포은 정몽주선생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 포은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다.

포은대로, 포은아트홀, 포은문화제, 등등...

가까운곳 능원리에 정몽주선생 묘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다.

지난 포은 문화제때 한 번 가 본다는 것이 이래저래 가보지 못했다

따뜻한 봄이 아들넴들 데리고 한 번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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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 정착한지도 올해로 10년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10년전에 없던 백화점도 생기고, 가족도 두 명이나 늘었고, 이사도 두 번 했다

처음 전셋집에서 두 번의 이사로 지금은 자가가 됐고 평수도 두배가 늘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광교까지 연장됐다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움하하

그러나 나의 출퇴근엔 도움이 안된다

여전히 분당선을 타러 죽전역으로 가야 회사에 갈 수가 있다..

물론 신분당선 타고 가서 정자에서 갈아타도 되지만 요금이 비싸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나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지....^^

부자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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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듬북담북 북어국 홈페이지>

초등 3학년이 되는 첫째 아들넴 PC를 사주려 L전자 대리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시간도 됐고 추워서 북어국을 저녁식사로 정하고 가까운 북어국집으로 향했다

와이프와 난 일반 북어국 애들은 어린이 북어국 메뉴를 선택하고 사이드메뉴로 떡갈비를 

하나 시켰다

북어국이 나오고 어린이 메뉴에는 김과 후식 젤리까지 나오니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

먹기 전에 북어 건더기를 첫째아들넴에게 하나, 둘째 아들넴에게 하나씩 더 건져 주었다

첫째 아들넴은 잘 먹는데 둘째가 안 먹는다고 다시 가져 가라고 한다.

이놈이 그럴리가 없는데 왜 그러지 했다.

안 가져가고 먹으라고 하자 둘째가 직접 건져준다고 가져가란다.

건져낸 숟가락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

건져낸건 북어가 아니고 '파' 였다...

어른메뉴에는 파가 들어있고 어린이메뉴에는 파가 들어있지 않았다

내가 북어 건더기를 건져줄때 파 하나가 딸려 간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싫어하는 파를 보고 가져가라고 한 것이다  ㅎㅎ

결국 파만 내가 가져왔다..

파김치는 잘 먹으면서 국에 들어간 파는 안먹는 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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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쨰 아들넴이 집에서 스트커로 만든 그림....사자와 초식마을..

첫 번째 장에 만들어놓은 그림을 보그 그런가 부다 했다.

걍 사자가 좋아서 사자가 있는 숲속 정도로 생각했다

두번째 장을 넘기니 이번에 귀여운 동물들이 나온다

이번 그림 엯 그런가 부다 했다

오늘 아침에 사자 그림에 글자르 써 넣기 시작한다

'사자와 초식마을'이라고....

글을 일고 다시 그림을 보니 몬가 이상하게 보인다...ㅎㅎ

사자가 있는 곳에는 과일나무와 풀만 있다

애 엄마 설명에 의하면 사자가 초식마을에 와서 초식동물을 사자를 피해 다른 도화지에 붙인 것이다

ㅎㅎㅎㅎ

유치원생다운 생각이다

초식동물은 들은 하마와 코끼리는 물웅덩이를 그려주었고 기린은 집을 지어줘서 두번째 같은 그림이 되었다고 한다.

울 아들넴이 모든 동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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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다..

이제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가 내 생일 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도 바쁘게 때문에 아침을 거의 거른다.

그래서 저녁식사에 맞춰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다..

출근하기 위해 씻고 나왔는데 큰 아들넴이 나를 부른다

처다봤더니 '생일 축하해~ 선물이야" 하면서 몬가를 내민다

이쁜포장에 카드까지 붙어있다...

만져보니 약간 말랑말랑했다..

뜯어보니 핫팩뭉치다

아침출근길에 추우니 가지고 다니라고 사준거란다.

초딩이라 한달에 3000원 받는 용돈을 아껴서 이걸 샀을 텐데 참 대견하다

지난 동생생일때는 동생이 원하는 껌을 선물했었다...

이번에 둘째가 나를 부른다

손에 카드 한 장을 내민다

내용은 비공개다

유치원 다니는 둘째는 용돈이 없기에 카드만 쓴것 같다  ^^

한글을 무서운 속도로 익히고 있는 중인데 읽는 것은 어느정도 하는데

아직 글을 제대로 쓸 줄은 모른다

그래도 열심히 쓴 흔적이 보인다..

두 아들들에게 받은 선물과 카드 사진이다...

저녁에 조촐하게 케익에 촛불켜고 생일 축하를 받았다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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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해보니 첫째가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저녁때 엄마랑 '굿다이노'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온 모양이다

그래서 집에 있던 나노블럭을 해체해서 주인공인 알로를 만들었단다.

와이프 말로는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이어서 한 마리를 더 만든다.....알로 아빠란다..  ^^

한 마리를 더 만들더니 이번엔 알로 엄마....이렇게 세마리를 만들었다

단란한 공룡가족이다...

아래 사진 찍을때까지만 단란했다..

이어 공룡가족에게 커다란 시련이 닥쳐왔다....

둘째 아들램이 심통이 났다

아마도 형이 잘 만든다고 칭찬을 받고 있어서 그런가부다

아빠공룡을 잡아갔다..

잡아가면서 하는말 "이제 아빠공룡 죽었어~"

알로가족에게 울 둘째가 엄청난 시련을 줬다....ㅎㅎ

그래서 단란했던 가족은 알로로 엄마만 남았다.

나중에 둘째를 잘 달래서 다시 아빠 공룡을 찾아왔다...ㅋㅋㅋ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했더니 세마리 다들고 들어가서 침대에 소중하게 올려놓는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이 사진을 보면 '나도 이런 때가 있었지' 하면서 웃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초등2학년이 영화본 기억만으로 저정도 만든것 치곤 잘 만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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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고 사무실 밖을 나왔더니 어느새 눈이 내려 쌓여 있다.

쌓인 눈위를 조심조심 미끄러지 않게 지하철역까지 걸어갔다

눈이 내려서인지 어제보다 덜 춥게 느껴진다

수요일이라 그런지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이 없다...

지하철에서 내려 마을 버스를 타는데 사람들이 대박 많다..

앞문쪽에 겨우 붙어 타고 집앞 정류장에서 내렸다

사무실 앞보다 이쪽이 눈이 더 내린듯하다.

육교는 이미 동네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 변신을 해버렸다..

눈썰매장보다 동네 육교가 더 재미있나보다...얼굴에 웃음들이 활짝이다..

단풍나무는 낙엽으로 떨어지지 않고 말라버린 나뭇잎 위로 눈이 내려 하얀 꽃이 핀듯 보인다.

웃음이 활짝 핀 아이와는 반대로 부모들은 힘들다...

평지에서는 썰매를 열심히들 끌어주고 육교에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혹시나 다칠까 염려되어 아이들이 썰매 타고 내려가면 뒤에서 그 미끄러운 길을 뛰어 쫓아간다.

내 아이가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들 마음은 누구 하나 다르지 않는 것 같다.

사진 오른쪽에 썰매를 끌어주는 어느 아이엄마는 힘들다고 들어가자고 하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니 계속 끌고 다닌다..ㅎㅎㅎ

이제 나는 내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 다 왔다.

오른쪽으로 방향만 틀면 된다.

앞서 가시는 분은 한 15미터 더 가셔서 나와 반대쪽 아파트로 가시는 분인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잘 찍는 기술이 없어서 그렇지 홀로 걸어가시는 모습이 주변 나무들과 어울려서 상당히 운치가 있었다...  ^^

눈이 밤 사이 더 내릴 듯한데 출근 길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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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 지하철역에서 전국호환교통카드 판매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어린이 사이에 인기가 하늘은 찌른다는 터닝메카드 도안의 교통카드...

거기다 한쪽에 쓰여진 문구.."한정판매"

저건 꼭 사야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더 생각해 보고 구입하자...

사무실에 도착해서 인터넷 검색결과 판매가가 5000원으로 비싸다는 의견이 대세..

첫째는 에어쇼 같은 행사장 갈때 지하철을 이용한 적이 있다.

그럴때마다 티켓사고 다시 보증금 환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나중에 교통카드를사주겠노라 했었던게 있어서 퇴근길에 사기로 결정을 했다

퇴근길에 지하철역 편의점에서 5종의 카드중에 첫째아들넴 몫으로 에반도안을 둘째아들넴 몫으로 타나토스를 샀다

둘째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필요하진 않지만 형만 사주면 울고 난리칠것이 눈에 선해서 둘째 몫도샀다.

비닐포장 개봉은 본인들이 할수 있게 뜯지는 않았다.

좋아할 모습이 안봐도머리에 그려진다...ㅎㅎ

가끔 출근길에 중고생들 소풍이나 잡월드에 가는 것을 종종 본다.

학교-집만을 왔다갔다해서인지 덩치는 산만한 녀석들이 지하철 타는 방법을 모르는경우가 많다.

티켓은 어떻게 사야하는지 개찰은 어떻게하는지 어느 승강장에서 타야하는지 등등..

그래서 내 아들넴들은 그렇게 키우지 않으려 가끔 서울 나들이 갈때 지하철을 이용한다.

첫째 아들넴은 티켓 구입부터 보증금 환불까지 이제 잘해낸다...^^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함께 길러 주는것도 부모의 역활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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