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와 연휴로 일주일 가량 자리를 비우고 오늘 출근해보니 책상위에 구글 우편물이 보인다.

$10이 넘어가면 온다는 애드센스 핀넘버....두근두근..

애드센스는 1월부터 시작했고 지난달에 10불이 넘었다

찔끔찔금 올라가긴해도 조금씩 쌓인다...^^

$10이 넘었으니 5월 쯤이면 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휴가 기간동안 와 있었다

우편물에 적혀있는대로 사이드부터 뜯어냈다

그리고 두둥~~~

열었더니 핀 넘버 등록하는 방법과 오른쪽에 큰 글씨로 핀 넘버....

얼른 애드센스 홈피 열어서 핀넘버 등록 완료....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기쁘다......ㅎㅎ

이제 다음 목표는 $100 넘겨서 계좌로 송금 받아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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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사카 시내 관광이다 

아마도 애들위주가 되는 날이다...ㅋㅋ

처음 가는곳은 덴포잔대관람차... 애들보다 내가 더 타보고 싶었던 것 같다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으로 입장료는 상관없다..

오사카코역에서 걸어가는데 멀리 보이는데도 상당히 크다

관람차 앞에 가서 막내 5살이라고 하니 800엔 내라고 한다...

첫째는 투명한 시스루 타자고 한다....헐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걍 일반것으로 탑승...

올라가는데 사진찍으러 자리를 옮길때마다 기울기가 달라지니 무섭다


전망는 높은데서 내려다 보니 좋긴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옆이 줄이 장난아니게 서있다...

뭐길래 그러나 하고 자세히 보니 가이유칸 티켓팅 줄이다..

애들하고 왔으니 와이프가 가이유칸도 들리자고 한다..

입장료가 비싼걸로 아는데 흠...

일단 관람차 열심히 타고 가이유칸으로 이동

줄서서 티켓팅하고 입장......

안에도 줄이 장난 아니다..

입구에서 애들 스템프찍는 앨범 하나씩 구입해줬다..

이때부터 둘째는 물고기보다 스탬프에 목숨을 건다

가오리, 고래상어,거북이, 펭귄, 기타 생선등등 잘 보고 나왔다

가이유칸 관람을 마치고  가족입맛에 맞게 음식 사다 나르기....

점심 먹고 산타마리아호 탑승....

보기보다 상당히 빠르고 바람도 많이 분다

밖에서 구경하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마술쑈를 하고 있다

애들이 재미있게 보고 한참을 있으니 다시 항구에 도착...

산타마리아호에서 내려서 전철타고 우메다로 이동

우메다 더키스샵에서 와이프와 커플링 하나 새로 맞추고 기존 목걸이 세척...

직원이 목걸이를 알아보고 놀란다

한 14년전쯤 에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더키스샵에서 사다준건데...^^

저녁은 폭풍 네이뇬 검색...

부도테라는 곳이 스테이크와 함박스테이크가 맛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열심히 찾아갔다

저녁먹기에는 약간 이른시간인데 줄서있다

복도 반대편까지 줄 서 있는게 아닌가..이론

끝에가서 부도테 줄이냐고 물었더니 한 참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떡끄덕~

나중에 반대편 업소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내가 서 있는 줄이 그 식당 줄 아닌가..

얼른 다시 부도테줄로 건너갔는데 나보다 약간 늦게온 분이 아까부터 우리가족을 지켜보더니 자리를 양보해준다

자기보다 먼저왔으니 먼저 들어가란 뜻인것 같다

새우튀김 새우가 튼실하다

요고는 함박스테이크와 새우, 닭튀김.. 닭은 우리나라 후라이드튀김 맛..

요메뉴가 최고,,새우와 스테이크...스테이크가 입에서 살살녹는다

스테이크를 추가할 것 그랬나부당...

저녁식사 후 공중정원 관람.......야경이 멋지다..

특히 한큐백화점방향이 더 이쁘다

어린이날 전날이라고 막내는 100엔도 무료로 해줬다

관람을 마치고 토쿄핸즈에 들러 세라믹과도 한 개 구입 후 숙소로....

마지막날은 인스턴트라멘박물관을 경유해 귀국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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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전차를 타고 아라시야마에 도착하니 역이 조그만하지만 참 이쁘다

이곳에 온 이유는 온천수에 족욕....ㅎㅎ

역무실에 가서 티켓 구매... 인당 200엔

수건은 인당 하나씩 준다....오호~

수건에 라덴전차가 인쇄되어 있다

온천에 가보니 족욕중인 사람들이 몇명있다

앞에 족욕방법을 읽어보니 15분이 적당하고 옆 수돗가에 발을 씻고 담그라고 되어 있다

수건은 기념으로 가져도 되고 회수함에 넣어도 된단다

온천수가 상당히 뜨거운데 발이 감각이 무뎌져서인지 걍 따뜻하기만 하다..

많이 걸어서 그런듯...

15분 담그고 나니 피로가 확~~~ 풀린다

족욕을 마치고 옆에 용인 목욕한 곳이 있어 가서 다른 관광객들처럼 손만 담궈봤다

물이 상당히 차다 

와이프는 커피 한 잔, 첫째는 빵을 사주고 옆에 있는 도게쯔교로 이동...

첫째가 강에 노젓는 보트를 보더니 자기도 타고 싶단다

한 번 가보자 하고 갔는데 4시에 마감해서 종료되었다고 게시되어 있다

도게쯔교 구경하고 있는데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

한큐선 역으로 뛰어가서 급행 열차가 한 대 대기하고 있다

구글지도에서 검색하니 가쓰라에서 갈아타라고 나오갈래 역무원한테 가쓰라역 가냐고 물었더니 도리어 나보고 어디까지 가냐고 되묻는다

우메다 간다고 했더니 걍 대기중인 급행타고 아와지역에 가서 갈아타는게 빠르다고 알려준다

역무원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고 인사했다..^^

우메다에 와서 일단 라멘으로 저녁식사..... 맛은 있는데 짜다 

그래도 이번엔 다들 잘 먹는다..^^

둘째가 장난감 타령을 해서 우메다역 지하에 있는 KIDS LAND에서 레고 하나씩 안겨줬다

그리고 숙소로 고고씽..... 

애들 데리고 여행은 휴양지를 선택해얗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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