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이다..
이제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가 내 생일 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도 바쁘게 때문에 아침을 거의 거른다.
그래서 저녁식사에 맞춰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다..
출근하기 위해 씻고 나왔는데 큰 아들넴이 나를 부른다
처다봤더니 '생일 축하해~ 선물이야" 하면서 몬가를 내민다
이쁜포장에 카드까지 붙어있다...
만져보니 약간 말랑말랑했다..
뜯어보니 핫팩뭉치다
아침출근길에 추우니 가지고 다니라고 사준거란다.
초딩이라 한달에 3000원 받는 용돈을 아껴서 이걸 샀을 텐데 참 대견하다
지난 동생생일때는 동생이 원하는 껌을 선물했었다...
이번에 둘째가 나를 부른다
손에 카드 한 장을 내민다
내용은 비공개다
유치원 다니는 둘째는 용돈이 없기에 카드만 쓴것 같다 ^^
한글을 무서운 속도로 익히고 있는 중인데 읽는 것은 어느정도 하는데
아직 글을 제대로 쓸 줄은 모른다
그래도 열심히 쓴 흔적이 보인다..
두 아들들에게 받은 선물과 카드 사진이다...
저녁에 조촐하게 케익에 촛불켜고 생일 축하를 받았다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어국과 둘째 아들넴... (10) | 2016.01.29 |
---|---|
둘째 아들넴의 초식마을... (10) | 2016.01.23 |
굿 다이노.....알로가족...ㅎㅎ (10) | 2016.01.16 |
눈 내리는 퇴근길... (10) | 2016.01.14 |
아들넴 첫번째교통카드....터닝메카드레일플러스 (10) | 2016.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