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어김없이 방송되는 삼대천왕 맛집소개...

가까운 수원 선지해장국집이 소개되길래 함 가보자했다가 방송직후에는 문전성시를 이룰꺼 같은 예감이들어서 조금 나중에 가자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모니터링만 열심히 했다

번호표기계까지 놨다는 소식을 보고 주말저녁에 가족과 함께 고고씽~

집에서 20분만에 도착

 

 사진 앞정도에 가니 주차관리 아저씨가 보인다
가까이 오더니 주차장 만차고 식당앞에 델려면 15분정도 걸리니 오른쪽 유료주차장에 넣으랜다 2000원이라면서
기다리자니 구찮고 유료주차장에 넣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식당쪽으로 가는데 그 아저씨가 주차료를 받는다
거기다 식당앞 주차공간에 몇자리 남아있다
그렇다 주차장아저씨에게 낚인거다
암튼 대기줄에 않아 번호표를 뽑았다

604번...  여기에 네명씩만 곱해도 이천명이 넘어간다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 40분 기다리니 들어갈 차례가 되었다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맛집이라 그런가 식탁은 참 헐었고 물기는 가득하고 애들이랑 다닥다닥 붙어 앉아도 비좁고 숟가락 젓가락은 기름기 가득이고... 참~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지 뭐~
옆테이블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그 기대 마저 깨버린다
"이거 맛집 맞어? 이거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이런 맛인데" 라고
드디어 우리테이블에도 음식이 나왔다

역시나 걍 짭짤하고 뜨거운 국 그 이상은 아니였다
선지해장국 좋아하는 와이프 인상도 별로 좋지않다. 애들은 거의 먹지를 않는다
애들 있는집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선지는 이렇게 따로 나온다
나는 선지를 잘 먹지 않지만 가끔 먹게되는데 먹었던 선지중 제일 아닌것 같다
집에 돌아 오는길에 애들 배고플 것 같아 가까운곳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에 들러 애들 배를 채워줬다
맛집 여부는 입맛은 호불호가 갈리기에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다만 내 입맛에만 아닌거다 ^^


반응형
Posted by an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