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열심히 옆이 통로로 구경을 하면서 걸었다..

이건 뭐 경복궁보다 더 큰거 같다.

멀리 바위산 꼭대기가 보인다.
이건 뭐 미국 서부에서만 볼만한 것 같은 색상에 모양이다

가는 중간에 있는 강과 안쪽 호수를 연결하는 곳이다
아래에 아저씨가 오리배를 타고 뱃놀이를 즐기고 있다.....물론 혼자...ㅎㅎㅎ

멀리 보였던 돌산이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아래에 유리로된 건물처럼 보인다
업체분께 돌을 깍아만든 것이냐고 물어더니 인공이랜다..

뒷쪽은 인공폭포다...


인공폭포 앞쪽으로 문이 다섯개가 줄 지어 있다

문 이름은 다 다르다.

문의 의미는 아래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될듯...
단 중국어든 영어가 되야한다는....

문 다섯개를 돌아 나왔더니 이번엔 실외에서 전시한던 수정보다 약간 더 괜찮은 놈들로만 실내에 전시해놨다

이쁘고 가격보니 비싸다....가격이라기보다 추정가치이라고 해야하나..

밖 연못에는 잉어들이 사람들만 오면 모인다 

밥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나부다.

이 바위도 인공조형물인지 자연산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멋있다..

아래 안내도를 보니 전체에서 절반만 돌고 나온듯한데 3시간 가량 지난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업체분들이 난감해 한다.
머리를 짜더니 간식 먹으러 가자면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다

간식편은 다음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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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둘러보러 간 Yuehuiyuan 이야기이다
어딘지도 모른체 따라간 곳이다.
입구부터 크기를 짐작케 하는곳이다.
아래사진 중간에 있는 바위는 일반돌이 아니라 대리석 원석인듯하다 
반질반질 반짝 거린다.

들어가는 입구가 웅장해서 무슨 성이나 궁인줄 알았다.

한문 투성이라 뭐하는 곳인지 짐작이 안간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니 또 하나의 웅장함이 맞이한다
벽화비슷하게 생겨서 가까이 가보니 돌로된 벽돌한장 한장 장인의 손으로 쌓아 조각을 해놓은 것이다.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만들었다는 현빈의 츄리닝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조각을 사진으로 볼 수있게 일부를 조금 가까이서 찍었다 
조각된 부분 뿐만 아니라 테두리도 다 조각이다.

더운지방이라 그런지 나무들도 크다.
그 중에 이쁘길래 한장 찍어봄.

입구의 웅장한 돌 조각 뒷편에 있는 연못

여기도 역시 크다.....크다는건 돌아보는데 힘들다는 것.... 무지 힘들었다..

연못 중간가 주변에 이런식으로 통로가 되어 있다

한 바퀴 도는데 힘들다. 더운 날씨에 태양에서 레이저까지 발사하고 있다
여기 사람들은 그런데도 춥다고 겨울 잠바차림이다.....
연못 주변 통로에는 동굴에서 채집한 것으로 보이는 종유석과 수정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관리가 안되어 끊어지고 먼가 수북하다.

연못을 지나고 나니 이번엔 수로가 나온다
안내판에는 수로에 배 띄우고 노는 곳인가부다
평일이라 그런지 배 타고 노는 사람들은 없다
입장객도 우리 말고 4인가족 한 팀 밖에 안보인다.

수로 다리 위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보니 도자기 전시관이라 되어 있다
그냥 기다란 도자기 여러개가 설명도 없이 전시되어 있다.
몰론 항아리 속에는 쓰래기가 들어있다..

도자기 전시장을 지나 나오면 글씨가 써있는 바위가 나온다
하트와 앉을 자리 두 개가 있어 업체분께 연인들이 앉아서 사진 찍는 곳이냐고 했더니 맞단다... 역시 나의 찍기 실력은....^^

바위를 지나 조그만한 개울을 건너니 이번엔 동물원이다
공작과 꿩등이 전시되고 있는건지 사육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간혹 미키마우스도 자주 목격이 된다.

열심히 사진 찍다가 이건 지나치려고 했더니 업체분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며 이건 왜 안찍냐고 그런다
이건 '부의신'이란다 부자되고 싶으면 찍어야 한단다. ㅎㅎ

나무통로가 운치가 있다 
오른쪽에 큰 식당이 있어 관리가 되고 있어 그런건지...

조금 더 가니 오~~ 배가 나왔다 

뱃놀이 하는 배가 거전가? 하면서 보니 그물이 보인다 
고기잡는 배인가 부다.
풍경으로는 아마존 밀림 같아 보인다.

글이 길어져서 나머지는 다음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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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업체와 약속이 있어 아침을 일찍 시작했다
역시나 어제처럼 스모그가 가득하다. 그래도 텐진처럼 석탄 태우는 냄세는 덜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사람들 왕래나 차량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아래 호텔 수영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한 아저씨가 평영으로 수영중이다... ^^

아침부터 업체 차량을 타고 다른 업체로 이동을 했다.

잠깐 보고 나왔지만 그 업체 문제가 아니라서 다시 원래 업체로 이동해 협의를 오전내내 진행했다.
업체에서 긍정적으로 협의에 응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일찍 문제들이 해결되었다.

공업지구라 그런지 대체로 건물이 사진들처럼 생겼다.

새로 지은듯한 건물은 별로 못 본듯하다.

오전에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로 고고씽~~
중식으로 먹기로 하고 업체에서 추천한곳으로...
어느지역 특색요리라는데 어딘지는 모르겠음..
매운고추와 새우꼬치튀김..은근 중독성 있다.
죽순초절임을 간장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어서 여러개 먹은듯.
버섯과 고기 스프도 국물맛이 개운하고 괜찮음..
주요리는 메기탕이 나왔는데 국물이 진하고 고소했다. 업체분들 얼굴이 나와서 사진은 못올림.  ^^
그외에 빵과 몇가지 요리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ㅠ.ㅠ

사진속의 검정건물이 식당이다.

매콤하면서 맛있었던 새우꼬치튀김....

버섯과 고기가 들어간 스프라 해야하나....암튼 구수하게 맛있다...여러번 먹었었다...

죽순요리... 이것도 맛있다

간장이 두종류다 매운것과 안매운것... 한국사람 입맛엔 매운맛...

점심을 먹고 업체에서 놀러 간다며 차에 태우고 한참을 이동했다

아래 사진은 가는도중에 본 사탕수수 노점이다..
중간중간 사탕수수를 들고 나온 노점이 많이 있다.
어린이 머리만한 자몽으로 보이는 열매를 파는 노점도 많아보인다.
놀러간 Yuehuiyuan은 별도로 글을 써야 할 정도로 넓다...
다음글에 Yuehuiyuan을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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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동안 묵었던 호텔이다

겉보기에는 좋아보인다. 하지만 주변이 별로라서...^^

숙박비는 2박에 900위안으로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저렴해보인다

트윈에 조식포함가이다...일본에 비하면 호사를 누릴수 있다. 

조식이 뷔폐로 먹을만하다..

체크인시 숙박비에 2~3배를 보증금으로 요구한다. 1500위안을 보증금으로 결재했다.

처음에 이 금액이 호텔 숙박비인줄 알았다.  중국어를 몬하면 이렇게 된다....ㅎㅎ

카드로 결재하면 나중에 취소처리한다.

출장시기가 크리스마스시즌인지라 1층 로비에 대형 겨울왕국 트리가 서있다


아이들과 함꼐 왔으면 좋아할만 하다....그러나 여기는 공업지구....

아이들을 데리고 올 고객은 거의 없어 보인다.

객실 내부 트윈이라 침대 두 개... 일본에 비해 꽤 넓다.

TV 아래 장에 냉장고가 있다 그런데 냉장고는 잠겨있다...

체크아웃할때 미니바 사용했냐고 물어보던데 잠궈놓고 사용했나고 물어보는건 뭔지...ㅋ

문 안쪽에 사워실...

침대와 샤워실 사이에 유리로 되어 있고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 독특한 구조... ㅋ


변기 역시 넓은 땅덩이처럼 크다...


여기는 도착한 날 저녁과 앞으로 아침을 액임져줄 호텔 내 뷔폐식당..

그럭저럭 맛이 괜찮아서 후식 뺴고 서너 접시정도 가져다 먹었던 것 같다.


식당도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치장을 해놨다.


처음이라 맛 확인 겸 조금씩만 가져온 상태.

맛도 괜찮고 대게 다리도 많이 있었다....

조식도 숙박비에 포함하고 있어 여기서 해결했는데 저녁메뉴에서 몇가지 빠지고 과일 후식이나 음료, 빵, 국수요리 등등 나머지는 동일하다.

로비 한켠에 식당이 하나 더 있었는데 혹시 그쪽이 숙박비에 포함된 식당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기서만 조식을 해결했다.


저녁식사 후 주변을 둘러보다 들어간 호텔 앞 큰길 건너 슈퍼마켓..

마트 쇼핑때 사용하는 금속제 카드도 있고 사진속의 바구니도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바구니에도 바퀴가 달려 있어 밀거나 끌고 다닌다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호텔 바로 뒷 건물에 더 좋은 쇼핑센터가 있었다...ㅎㅎ

3층에 연결통로도 있길래 가볼려 했더니 3층 통로는 KTV만 연결되 있었다.


호텔 길 건너 슈퍼마켓 앞쪽에 위치한 공원 광장...

한쪽에서는 이렇게 중년의 남녀가 끌어안고 댄스를 , 넓은 곳에서는 체조인지 에어로빅인지 암튼 그런 걸 음악 틀어놓고 하고 있다.

밤에 호텔 주변을 잠깐 돌아봤는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 보인다.

중국도 큰길가엔 한집 건너 다 휴대폰 상점이다....

아이뻐와 갠역시 S6가 주류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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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2월 22일.

9시 출발 비행기라 집에서 새벽에 나섰다.

공항버스는 새벽인데도 내가 탑승한 정류장에서 만석이 되었다.
입석으로 외국인을 포함해서 3명이 더 탓는데 외국인은 용감했다.

통로 바닥에 앉아 잠을 청하는 것이다

공항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출국하려는 사람이 많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체크인 했어도 수화물 부치는 수속이 오래 걸린다.

수속을 마치고 대한항공에서 한진택배를 통해 서비스하는 코트룸서비스에 겨울 점퍼를 맡기고 가볍게 탑승게이트로 이동했다. 

(광저우가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라 코트룸 서비스는 편리한 것 같다)

나를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대한항공 비행기다.

일단 남들이 다하는 비행기 사진부터 찍었다.

면세점 쇼핑은 시간이 부족한 상황인지라 걍 방문할 회사선물만 구입했다 

(3+1으로 파는 과자)

기내에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는 비행기 날개와 하늘이 겹치게 사진찍기.

별건 아닌거 같은데 걍 볼만은 하다...ㅎㅎ

기내식 남들은 먹기 전에 찍던데 거의 다먹고 생각나서 한 번 찍어봤다.

소고기면요리라는데 별로다.  아주아주 비추... 그래도 배고파서 싹싹 비웠다.

AIRBUS A330-300 기종인데 이코노미 치고 간격이 넓다.

개인 모니터도 크긴하지만 화질은 별로.. 테투리가 검정색이라 더 크게 보인다.

비행기 전면과 바닥면 카메라 영상도 볼 수 있다. 착륙할때 활주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단 화질이 별로....ㅎㅎ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에 착륙하여 게이트로 이동중이다..

공항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백운국제공항인듯하다

대국답게 겁나 크다. 그런대도 아직 더 공사중이다. 멀리 보이는 관제탑을 지나 한참을 더갔다

중국 업체에서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 준 덕분에 중국말 하나도 못하는 출장길에 점심 먹으러 간 공항내 식당 모습. 메뉴를 몰라 대충 그림보고 셋트 메뉴 주문. 

2인 세트 메뉴인데 하나는 면요리, 하나는 밥요리이다.

비행기에서 면요리를 먹어서 밥을 선택해서 먹었다. 고기까지는 좋았는데 도가니같은 연골이 절반이상이다. 도가니탕도 못먹는데 꾸역꾸역 다 먹었다.  ㅜ.ㅜ

그래도 기내식보다 맛은 더 있었다. ㅎㅎ

업체 직원이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간 사이에 찍은 사진...

역시 중국답게 스모그가 심하다

오후 일정은 업체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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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쓰는 김에 글 하나 더 작성한다
전라북도 전주에 가면 풍*제과 초코파이가 유명하다.
처음 TV에서 초코파이를 접하고 만드는법을 폭풍검색했다..
역시나 '베이킹파파' 블로그에 레시피와 만드방법이 올라와 있다.

그래서 따라 해봤다.
무모하게 따라하지는 말자...아무나 하는게 아니다...ㅋㅋㅋ


이것도 두 판 만들었던것 같다.
와이프가 여기 저기 이웃에 다 나눠줬다.
크게 만들어서 1개를 4등분해서 온 식구가 먹을 수 있다

모닝빵보다 더 힘들다.

빵 만들고 마시멜로 만들고 초코 녹이고.....다시 굳히고

그래서 아무나 따라하지 말라고 하고싶다..ㅎㅎ


크기가 커서 한 개 먹으면 밥 한끼 굶어야 한다...ㅎ

사진처럼 4등분 한 요정도가 적당하다.

전주에 들른 적이 있어 풍*제과에서 두 가지를 모두 사온적이 있는데 

초코를 좋은거 써서 그런지 초코파이는 내가 만든게 더 맛나다...

이것두 레시피나 만드는 방법은 '베이킹파파'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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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면 제빵코너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것을 종종 보게된다.
모닝빵 살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 중에 한 명이었던적이 있다
그러나.........지금은 직접 만들어 먹는다.


레시피는 따로 적지 않는다

왜? 레시피는 내가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남이 만든 레시피 대로 만들어서 먹을 뿐이다....ㅎㅎ
아무거나 따라 만들지는 않는다.
다년간의 따라하기 노하우로 찾다보니 다른 블로거의 레시피는 따라해도 그래로 
나오는 경우가 확률이 낮았다..
그런데 한 분은 레시피와 방법대로 하니 모양도 맛도 맛나게 나왔다.
그래서 그분 블로그만 참고하여 빵과 과자는 만들어 먹는다...ㅎ


한 번 구우면 저 정도를 두 판 굽는다.

두 판 구워봐야 굽고 맛본다고 내가 2개 정도 바로 쓱싹~
애들이 두개씩, 와이프가 1개 머그면 1/3이 벌써 동난다.
저녁에 굽는데 다음날 저녁이면 한 개도 남아 있지 않는다.
둘째가 잘 먹는다..ㅎ

혹시나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네이버에서 '베이킹파파'로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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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망고나무 말고도 외래종 나무가 한 종 더 있다.
중동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추야자나무다

중동지역에 회사에서 출장을 가면 출장자들이 사오는게 대추야자열매제품을 사온다.
일단 열심히 먹고 이것도 씨앗이 발아될까 궁금증이 생겨 종이컵에 화장지를 깔고 씨앗을 올려 물을 부어놓았었다

싹이 나기 시작하길래 집으로 옮겨와 화분에 심었다

지금은 3년정도 된것 같다
겨울도 얼어죽지 않고 견딘다 ㅎㅎ
역시 강하게 키워야 한다.

이번에 새롭게 맛있는 열대과일이 있어 먹고 씨앗을 남겨놓았다

요곤데 이름을 모르겠다

이것도 발아 성공하면 열심히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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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째녀석이 망고를 좋아해서 여름철에 사다 먹고 나온 씨를 발아 시켰었다.
작년에 심은건 벌써 2년째 자라고 있다.

작년에 심은건 겨울을 한 번 지나서 이번 겨울에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

5개의 씨앗을 발아시켜 심었었는데 겨울을 나면서 3그루가 죽었다.
추워서 얼어죽은게 아니라 물을 주지 않아 말라죽었다

올해는 7개를 발아시켜 심었으나 다 죽고 3그루가 살아남았다.
겨울을 날수 있도록하는 조치는 없다.
그냥 베란다에서 추위를 이겨내도록 강하게 키우고 있다. ㅎㅎ

사진상의 키가 큰놈이 작년에 심은 망고나무

키가 작고 진한녹색이 올해 심은 것이다

차이는 하나 더 있다
작년에 심은건 필리핀 종으로 씨앗 하나에서 한 그루가 발아된다.
올해 심은 종은 태국종으로 씨앗 한 개에서 여러대가 나온다.

올 겨울 무사히 나기를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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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필에대하여 글을 써 본다.

우리집에는 오래된 연필들이 있다.

아버지께서 형이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준비하신 연필들이다.

도매상에서 박스오 구매하셔서 형과 내가 국민학교 시절 내내 사용하고도 남아서 이제

골동품이 되었다.

박스단위로 문구류를 구매하셨던지라 문구 차리냐고 물어보셨다고 하셨었었다.

사진처럼 연필끝에 지우개가 달린 옛날 전통 연필이다

물론 지우개는 품질이 썩 좋지는 않다. 열심히 지우면 연필심 자국이 번지기도 하고 종이가 

찢어지기도 했다.

연필색은 사진에 보이는 색상외에 푸른색이 한 종 더 있었다.

응답하라 1988세대는 저 연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예전에 좋은 향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었는지 아직까지 향나무향을 발산한다

길이는 지금 생산되는 연필보다 지우개 탓인지 약간 길게 느껴진다 

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는 캐릭터 연필이나 둥근연필, 등등 예븐 연필이 많이 나왔었다.

그러나 난 항상 저 연필을 써야했다

집에 많이 남아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이유다


5학년쯤에는 더존연필이 유행했었는데 그 흔한 더존 연필도 써보지 못했다

친구생일 선물로 몇자루씩 주기도 했지만 아직 남아 있는 걸 보면 어느정도를 구입하셨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

박스가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어 그 때 가격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가격이 한 자루 30원... 허다다하다

저 당시 아이스바 한 개 가격이 20원 이었다.

사진의 박스말고 타스박스가 여러개 들어있던 박스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제조일이 남아 

있었다

1978년제품....사람 나이로 치면 30대 후반의 나이이다

이사하면서 그 박스는 버렸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타스로 보관되고 있는 연필을 보면 미소가 지어진다

아마도 낙타표 문화연필 사파이어연필을 국내에서 제일 많이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끔 써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까워서 쉽게 깍지 못하고 있다

명절에 시골에 가면 문구점에 가서 옛날 연필을 찾아보곤하는데 아직 오래된 연필들이 남아

있다

구입하려고 하면 현재 연필시세로 판매를 한다

그래도 중국산연필보다 예전 연필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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